2024년 11월 23일
김민재 뮌헨 선수단

김민재 뮌헨 선수단 저녁 식사 초대 토트넘전 앞두고 K-푸드

김민재 뮌헨 선수단 저녁 식사 초대 토트넘전 앞두고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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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대한민국을 찾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는 자신의 조국에서 팀을 저녁 식사에 초대할 거라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900년 창단 이후 12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뮌헨이 한국을 찾은 계기는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서이다.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보다 일찍 한국에 도착한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렀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뮌헨이 한국을 찾자 수많은 국내 축구 팬들이 열광했다.

약 500여 명의 팬들이 뮌헨이 온다는 소식에 공항을 찾아 뮌헨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가족들을 보기 위해 먼저 한국에 들어왔던 김민재도 구단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입국장에 나타나 동료들을 맞이했다.

김민재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웃으며 즉석 팬 사인회를 진행하기까지 했다.

이번 시즌부터 뮌헨을 지도하게 된 뱅상 콤파니 감독과 베테랑 토마스 뮐러 등과 인사를 나눈 김민재는 동료들의 첫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

콤파니 감독은 약 30분 동안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누엘 노이어, 에릭 다이어, 자말 무시아라,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등 뮌헨 간판 선수들이 차례로 등장했을 때도 팬들의 환호가 크게 울렸다.

뮌헨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팬들의 사인 요청에 임하며 자신들을 환영하준 팬들에게 열심히 팬서비스를 했다.

한국에 도착한 뮌헨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이후 김민재의 초대를 받아 저녁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흐 기자는 자신의 SNS을 통해 “오늘 서울에서의 뮌헨 저녁엔 코칭스태프와 막스 에베를 단장도 포함됐다”라며

“김민재는 자신의 조국에서 팀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겠다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도 동료들이 한국을 찾자 직접 식당에 데려가 한국 음식을 대접한 적이 있다.

김민재 역시 한국 방문을 기념해 팀 동료들은 물론이고 코치진과 단장까지 포함해 한국을 찾은 뮌헨 직원들에게도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뮌헨에 합류하면서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2023-24시즌 초반 팀의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던 그는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다사다난했던 데뷔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신임 사령탑 콤파니 감독 밑에서 부활을 꿈꾼다.

독일에서 진행된 여름 프리시즌 훈련에서 그는 좋은 모습을 보여줘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뮌헨은 토트넘과 친선 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 팬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쳤다.

뮌헨은 아우디 서머 투어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한다.

이 기간 뮌헨은 서울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포함, 오픈 트레이닝,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알찬 팬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뮌헨은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2일 오후 6시부터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경기 하루 전 김민재를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콤파니 감독 지휘하에 훈련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픈 트레이닝과 경기 당일 이틀 간 경기장 앞에는 뮌헨 레전드 선수들과 마스코트 ‘베르니’를 만날 수 있는 팬존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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