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6일
김민재 사우디 1600억 제안 거절 KIM 亞 이적료 1위

김민재 사우디 1600억 제안 거절 KIM 亞 이적료 1위

김민재 사우디 1600억 제안 거절 KIM 亞 이적료 1위

토트넘 유망주 영입에 900억 합의 개인 합의만 남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미토마 가오루에 대한 알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하자 알나스르가 미토마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이다.

알나스르는 미토마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선택할 경우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액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브라이턴에 지불할 계획이었으나 브라이턴이 판매 불가 선언을 하면서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갔다.

미토마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덕에 김민재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5000만 유로·약 756억원)도 유지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이먼 스톤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알나스르는 일본의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 영입 시도를 중단했다”며

“이는 브라이턴이 미토마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한 이후에 확정됐다”고 전했다.

스톤은 또 “브라이턴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6500만 유로(약 982억원)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추가 제안을 기대했다”면서

“그러나 두 클럽이 추가로 소통한 이후 브라이턴은 미토마를 매각할 필요가 없으며, 미토마에 대한 어떠한 제안이 들어오더라도 자신들의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브라이턴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토마를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이턴은 또한 미토마가 아멕스 스타디움(브라이턴의 홈구장)을 떠나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느꼈고 결과적으로

알나스르는 이적이 이뤄지지 않을 거라는 점을 받아들였다”면서 미토마 역시 자신이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브라이턴을 갑작스럽게 떠날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겨울 이적시장 마감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알나스르가 미토마 영입을 포기하면서 미토마의 이적설도 끝을 맺은 모양새다.

미토마의 알나스르 이적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터졌다.

‘이적시장 끝판왕’으로 불리며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나스르는 미토마 가오루를 영입하기 위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공식적으로 제안을 건넸다”며

“브라이턴이 공식적으로 받은 금액은 6500만 유로였지만 이 제안은 거절됐다”고 보도했다.

온스테인은 “알나스르는 애스턴 빌라에서 존 듀란을 영입하기 위한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측면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토마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면서 알나스르가 측면 강화를 위한 자원으로 미토마를 선택했다고 했다.

브라이턴이 미토마에 대한 알나스르의 공식 제안을 거절한 이후 알나스르가 금액을 올려

다시 제안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미토마의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보도에 등장한 금액이 눈길을 끈 탓이다.

미국 ‘CBS 스포츠’의 제임스 벤지는 “브라이턴이 알나스르의 오프닝 비드를 제안한 이후 알나스르는 미토마

가오루를 위해 1억 1200만 달러(약 1634억원) 규모의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6700만 달러(약 977억원)의 제안은 거절됐지만,

미토마는 측면을 강화하고자 하는 알나스르 측의 첫 번째 옵션”이라고 했다.

벤지는 또한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이적시장 마감일인 금요일이 다가오면서 알나스르는 몇 시간 안에 새 입찰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턴은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인 미토마를 잃는 것을 꺼리고 있다”면서도 “높은 이적료가 그들의 입장을 바꿀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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