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
더 브라위너 주급

더 브라위너 주급 17억 + 2780억 3년 계약 사우디 제안 거절

더 브라위너 주급 17억 + 2780억 3년 계약 사우디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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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가 보낸 거액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그의 가족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가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시한 주급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 계약을 거절하고 맨체스터 시티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알 이티하드와 협상을 해왔다. 원칙적으로 1억 5600만 파운드(약 2784억 원) 상당의 3년 계약에 합의했다.

알 이티하드의 로렌 블랑 감독은 그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이제 적어도 한 시즌 더 맨시티에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알 이티하드와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7월 초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이티하드와 더 브라위너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대변인들과 대화를 나눴고, 그는 이적을 승인했다.

이제 결정은 클럽에 달려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내보내는 데 열려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 “더 브라위너가 알 이티하드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는 2024-25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알 이티하드와 맨시티는 이적료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여름에도 더 브라위너를 노렸다. 특히 알 이티하드가 적극적이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해 여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를 품었고, 최근엔 아스톤 빌라의 무사 디아비까지 데려갔다.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맨시티도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당장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오는 2025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더 브라위너도 일전에 자신이 중동으로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달 “사우디? 내 나이가 되면 모든 선택지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내 아내는 다른 환경에서의 생활에 대해 괜찮다고 의사를 전했다. 나는 이제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사우디에서 2년만 뛰어도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15년 동안 축구를 했지만, 그때에 비해 사우디 2년이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더 브라위너의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 “사우디 소식통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가 알 이티하드와 합의에 이르렀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알 이티하드는 곧 체결될 무사 디아비의 계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알 이티하드와 아무 대화도 나누고 있지 않다. 알 이티하드와의 개인 합의에 관한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가 사우디로 가지 않기로 결심한 이유는 가족 때문이었다.

‘데일리 스타’는 더 브라위너가 아내인 미셸 더 브라위너와 사우디 이적에 관해 논의했지만,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인해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의 8살 아들인 메이슨 밀리안의 학교를 바꾸는 것을 특히 우려했다고 알려졌다.

매체는 맨시티가 미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를 끝낸 뒤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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