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레알 마드리드 이적 그런 일이 일어나면 좋겠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그런 일이 일어나면 좋겠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그런 일이 일어나면 좋겠다

토트넘 감독 SON 언급에 선 그은 이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우측 윙백을 담당하고 있는 페드로 포로가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대체자로

토트넘 훗스퍼의 수비수 포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컷 오프 사이드’도 “아놀드의 꾸준한 활약으로 그의 계약 상황은 레알에 매력적인 제안이 되고 있다.

아놀드는 현재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이는 레알이 그를 영입하려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은 아놀드 영입이 실패할 가능성에 대비해 다른 대안을 준비 중이다.

만약 아놀드와 리버풀 간의 협상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레알은 토트넘의 포로로 시선을 돌릴 계획이라고 한다.

레알의 첫 번째 목표는 아놀드이지만, 실패할 경우 포로가 그들의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오랫동안 오른쪽 수비 포지션에 고민이 없었다.

다니 카르바할이라는 걸출한 수비수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덧 카르바할도 32세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신체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카르바할은 지난 비야레알과의 맞대결에서 충격적인 부상을 입었다.

카르바할은 공중에 높이 뜬 공을 처리하기 위해 발을 휘둘렀는데, 이 과정에서 예레미 피노와 부딪히면서 무릎이 꺾였다.

카르바할은 전방십자인대, 외측측부인대, 슬와근 힘줄 파열 부상을 입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게 됐다.

1년 뒤 돌아오더라도 과거의 폼을 보여줄 수 있을진 미지수다.

이에 레알은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을 계획 중이다.

우선순위는 리버풀의 아놀드이지만, 차선책으로 포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로는 지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2018-19시즌 팀이 라리가에서 강등되며 재정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에 시티풋볼그룹은 같은 계열사 내 가장 큰 자본을 갖고 있던 맨시티로 이적을 추진했다.

맨시티가 포로를 영입하면서 지로나는 1,200만 유로(약 170억 원)를 얻게 됐고,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맨시티에 포로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이미 카일 워커라는 부동의 주전 풀백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주앙 칸셀루도 우측에서 뛸 수 있었다.

결국 포로는 곧바로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포로는 스포르팅 CP로도 임대 이적했다.

2022년엔 완전 이적을 이뤄내며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무대를 장악했다.

포로는 당시 전반기에만 모든 대회 26경기에 나서 3골 11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가 주전 경쟁을 펼쳤지만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로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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