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초대박 나폴리 토트넘에 돈 주고 빨리 데려와
손흥민 초대박 나폴리 토트넘에 돈 주고 빨리 데려와
‘악마의 재능’ 안토니오 카사노가 SSC나폴리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추천했다.
최근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나폴리와 연결됐다.
나폴리는 1월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파리 생제르맹(PSG)로 떠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조지아 윙어 크라바츠헬리아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48억원)에 나폴리를 떠난 PSG 유니폼을 입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PSG로 떠난 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대체자 후보에 올랐는데, 일부 언론과 전문가가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매체 ‘울티메칼치오나폴리’는 지난 21일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라며
“테이블 위에 많은 이름이 있는데, 놀라운 손흥민 영입 작전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매각으로 나폴리의 가치와 질은 엄청나게 떨어졌다”라며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체할 적절한 공격수를 최단 시간 내에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름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테는 카메라 앞에서 선수들이 나폴리의 목적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변화를 만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성장해야 하고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아주 어린 선수는 아니길 원한다고 반복했다”라며
“최신 이적 소식에 따르면, 이제 나폴리에서 손흥민 영입이라는 미친 아이디어가 열릴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손흥민은 수년 간의 무한한 사랑 끝에 자신의 종말을 선언하기 시작한 토트넘 팬들의 눈에 띄었고 시즌에 결정적인 전환을 주기 위해 거듭 이적을 요청해왔다”라고 전했다.
또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고, 2021-22시즌에 자신의 경력 중 가장 많은 활약을 펼친 한 해를 경험했다”라며
“따라서 손흥민으로선 어느 정도 민감하게 당사자 간 접촉을 환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나폴리의 손흥민 영입은 불가능한 쿠데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니다”라며
“토트넘의 공격수이자 주장인 손흥민은 32세이고,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6년에 만료되며 저주받은 시즌을 고려하면
결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즉각적인 이별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손흥민의 영입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기 위해 3000만 유로(약 448억원)를 요구하고 있고 , 나폴리는 손흥민의 연봉을 감당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라며
“손흥민은 시즌당 650만 유로(약 97억원)를 받고 있으며, 나폴리는 몇 주 전 크바라츠헬리아에게 했던 것과 매우 유사한
제안으로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폴리가 손흥민의 이적료나 연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의 주장대로 손흥민은 콘테 감독과 인연이 있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2021-2022시즌 처음으로 만났다.
당시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현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고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이 있는
콘테 감독을 선임했는데,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빠르게 안정화시키면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만든 조력자이기도 하다.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처럼 손흥민과 해리 케인 ‘손케 듀오’를 가장 잘 활용했던 감독이 바로 콘테 감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