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
토트넘 부주장

토트넘 부주장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떴다

토트넘 부주장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떴다

김민재 뮌헨 선수단 저녁 식사 초대 토트넘전 앞두고 K-푸드

토트넘 훗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아르헨티나 ‘ESPN’은 3일(한국시간) 로메로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로메로는 코파 2024 우승, 축구 경력, 이적설 등에 입을 열었다.

로메로는 2016년 CA 벨그라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 2018년 제노아가 러브콜을 보내며 세리에A 무대를 밟았다.

이후 유벤투스, 아탈란타를 거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특히 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에 선정되기까지 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2021-22시즌 1년 임대 계약 형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아탈란타는 1년 임대 형식의 이적이라고 발표하며 이적 과정에 혼란이 있었지만,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로메로를 완전 영입하며 핵심 자원으로 대우했다.

토트넘이 발 빠르게 완전 영입을 이뤄낸 이유가 있다.

로메로는 불과 한 시즌만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로메로는 3백의 한 축을 담당하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 수비 안정화를 가져왔다.

특히 파이터형 수비 유형으로 토트넘에 필요했던 수비수

로메로는 과감한 태클, 전진 수비, 인터셉트 등이 장점인 수비수다.

또한 빠른 발을 이용해 뒷공간 커버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간혹 보여주는 ‘상대 도발’과 거친 플레이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다행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이러한 행동들은 다소 완화됐다.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던 로메로는 이후 무리한 플레이를 줄여나갔다.

그는 지난 3월 “여기저기서 내가 카드를 너무 많이 받는다는 비판을 들었다.

수비수라면 태클을 해야 하는데 과거엔 카드를 받아도 과감하게 했다. 이젠 그러지 않도록 노력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리더십도 발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직후 손흥민을 주장에, 제임스 매디슨과 로메로를 부주장직에 임명했다.

로메로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빠진 기간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쏘니가 없다는 것을 알고, 쏘니가 매일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고 있다.

쏘니는 건물을 돌아다니며 모든 사람들에게 ‘잘 지내세요?’라고 말한다. 로메로가 지금 그것을 하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점차 성장해 나가는 상황에 이적설이 터졌다. 군침을 흘리고 있는 팀은 레알이다.

레알은 올 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공격에 보강을 이뤄냈지만, 센터백 영입을 주시 중이다.

우선 나초가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로메로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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