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에이스 구보였다 ATM 충격 이적 그리즈만 대체
日 에이스 구보였다 ATM 충격 이적 그리즈만 대체
일본 축구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래가 흔들리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던 구보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다만 거론되는 행선지가 오히려 레알 소시에다드보다 명문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진한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체하기 위해 구보를 노린다는 것이다
구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될 경우 오히려 스텝 업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스페인 카르페타스 블라우그라나 는 29일(한국시간) 구보 다케후사에게 관심을 보인 팀 중 하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최근 그리즈만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아틀레코 마드리드는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전술에 구보가 적합한 자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시에다드는 현재 최상의 상황이 아니다
최근 몇 주간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하나가 바로 일본인 미드필더 구보라면서
지난 시즌까지 이마놀 알과실 감독 체제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던 구보는 올 시즌 들어 눈에 띄게 경기력이 떨어졌다며
이 상황은 구단 코칭스태프에게 우려를 안기고 있다고
구보가 팀의 주요 공격 자원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2029년까지 소시에다드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구보의 기복 있는 경기력은 산세바스티안(소시에다드 홈구장)에서의 미래에 대해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구보는 여전히 유럽 상위권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많은 구단이 구보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재능 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소시에다드 측과 비공식적인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보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이마놀 알과실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으나
올 시즌 들어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2022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해 데뷔 시즌 리그에서만 3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꿰찬 구보는 9골과 4도움을 기록
소시에다드의 공격 에이스로 부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41경기 출전했고 7골 5도움을 올렸다
시즌 막바지 잠시 후보로 밀린 기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에이스 역할을 잘 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소 부진하다
리그 23경기 4골을, 모든 대회에서는 6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구보의 경기력 저하와 맞물려 팀 역시 흔들리고 있으며 코칭스태프 내부에서도 구보의 활용도를 두고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소시에다드는 구보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부진이 이어지자 내부적으로도 절대 이적 불가 입장을 고수하기 어려워진 분위기다
구보의 재능 자체는 여전히 의심받지 않고 있다
구보를 노리는 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리그 경쟁자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3강 중 하나로 꼽힌다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이기도 하고, 리그 우승 경쟁도 치열하게 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팀에서 부진한 에이스 그리즈만을 대체하기 위해 구보를 점찍었다는 건 그만큼 구보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다만 문제는 이적의 현실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