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리버풀 레전드 대우 살라와 재계약 유력

리버풀 레전드 대우 살라와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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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연일 이적설이 반복되고 있는 살라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살라는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과 협상하지 않고 있다.

그는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양측이 논의를 나누고 있기에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업을 쌓으며 레전드 그 자체가 됐다.

그는 2017년 구단에 합류해 352경기에 출전해 222골 97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리버풀은 구단 역사에 남을 법한 전성시대를 열었다.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 시즌엔 그토록 원하던 프리미어리그(PL) 트로피를 드는 데 기여했다.

심지어 단순히 과거의 영광만이 아니다. 살라는 올 시즌 리그 초반 14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중반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공격 포인트가 무려 21개로 리그 1위이다.

살라의 뒤를 부카요 사카(15개), 콜 파머(15), 엘링 홀란(13)이 잇고 있으나 격차가 크다.

그만큼 올 시즌 역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연일 계속되는 맹활약에도 리버풀 팬들은 맘 편하게 웃지 못했다.

살라가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까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살라의 의지가 아닌 리버풀의 선택에 따른 결과였다.

이는 살라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드러났다. 그는 리그 12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가 종료된 후 “이제 12월이 다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 구단으로부터 팀에 남아 달라는 어떠한 형태의 제안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살라가 직접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자신의 상황을 언급하며 구단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후 살라의 이적을 예측하는 보도가 줄지어 등장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살라가 PSG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였다. 로마노 역시 PSG 이적이 아닌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전망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온라인 게임 사이트 카지노(Casino.org)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PSG는 살라 영입에 참여하지 않았다”라며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 논의를 하고 있다. 걸림돌은 계약 기간이 아닌 금전적 문제”라고 말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재계약 관련 소식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그의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심지어 살라가 언론을 통해 재계약에 소극적인 리버풀을 비판하면서 그의 미래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 와중에 PSG가 살라 영입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지난 2일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PSG가 살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살라가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더 앞선 올해 10월 “PSG는 살라 영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가 앞으로 3년간 최고 수준을 더 유지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당시 살라와 PSG 간 3년 계약설이 피어올랐다.

하지만 살라 이적설은 근거 없는 추측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HT 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레전드’ 가레스 베일은 “살라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계약 문제로 소란을 피우고 있다”라고 혀를 찼다.

몸값을 올리기 위해 이적설을 이용하고 있단 것이다.

로마노 기자는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급여와 보너스와 같은 세부 조건에서 구단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조건에서 타협점을 찾으면 재계약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로마노는 살라의 PSG 접촉설도 언급했다.

그는 “살라와 PSG 간에 어떤 제안이나 논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살라의 PSG 이적 가능성은 루머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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