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EPL 러브콜 페예노르트는 역대 최고 이적료 책정
배준호 EPL 러브콜 페예노르트는 역대 최고 이적료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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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배준호의 이적설이 뜨거워지고 있다.
네덜란드 명문인 페예노르트에서 엄청난 관심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도 배준호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준호는 대전하나시티즌이 키워낸 한국 축구의 미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배준호는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하나에 입단했다.
프로에서 첫 시즌 배준호는 1군과 B팀을 오가면서 프로 무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시즌 배준호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었다.
배준호는 김은중호의 에이스로 대회에 나서 한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배준호는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터트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탈리아와의 4강전, 이스라엘과의 3,4위전에서도 배준호는 1도움씩을 기록하면서 대회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대전하나로 돌아간 배준호는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K리그1 무대에서도 자신의 통한다는 걸 확실하게 증명했다.
배준호의 성장세는 멈출 줄 몰랐고, 유럽에서의 관심이 뜨거웠다.
2023~2024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여러 유럽 구단에서 배준호를 데려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배준호를 낙아챈 구단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스토크 시티였다.
EPL을 오랫동안 지켜봤던 축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구단이다.
2018~2019시즌에 강등된 후 다시 EPL 승격을 위해 싸우고 있는 스토크는 배준호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하려고 했다.
배준호는 유럽에서의 첫 시즌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팀 성적만 보자면 스토크는 한때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강등 위기까지 처하면서 어려웠고
리그 17위라는 하위권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배준호는 1시즌 만에 스토크의 에이스가 됐다.
스티븐 슈마허 스토크 감독은 배준호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환경을 만들어주면서 배준호가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줬다.
그 결과 배준호는 공식전 40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스토크에 정착했다.
시즌 후에는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 뽑히면서 활약상을 인정받기도 했다.
주가를 한껏 끌어올린 배준호는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지난 6월 싱가포르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가진 배준호는 데뷔전 데뷔골까지 터트리면서 자신의 이름을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배준호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자 1시즌 만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로서 제일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네덜란드 명문인 페예노르트다.
페예노르트는 과거에 한국 레전드인 송종국이 활약했던 팀이다.
네덜란드 유력 매체인 1908.nl은 지난 16일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을 위해 협상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뛸 수 있는 배준호다. 페예노르트는 선수의 에이전트와 직접 연락하고 있다’며 페예노르트가 현재 배준호 측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페예노르트는 여러 번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배준호가 즉시 1군 전력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