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사우디행 거부

사우디행 거부 SON에서 HWANG 동료된다

사우디행 거부 SON에서 HWANG 동료된다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제기됐던 ‘불운의 아이콘’ 맷 도허티(31)가 친정팀인 울버햄턴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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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각) ‘도허티가 울버햄턴과의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도허티는 2010년 울버햄턴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두 차례 임대를 떠났지만 10시즌 울버햄턴 소속이었다.

그는 울버햄턴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업십(2부), 리그1(3부)을 넘나들었다.

울버햄턴에서 302경기에 출전해 28골을 터트린 그는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인 2020년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도허티는 토트넘에선 71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올해 1월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이별하게 됐다.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를 영입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당초 토트넘은 도허티를 임대로 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으로 인해 계획이 틀어졌다.

FIFA는 한 구단이 22세 이상 선수를 해외로 임대 보낼 경우 최대 8명까지만 가능하도록 했다.

토트넘은 ‘임대 쿼터’가 꽉 차 도허티와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도허티로서는 황당했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러나 도허티는 고작 2경기 교체출전이 전부였다. 출전 시간은 16분에 그쳤다. 이는 외국인 선수 최단 출전 시간의 불명예다.

도허티는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됐고, 현재는 무적 신분이다.

부를 거머쥘 수 있는 사우디 이적은 도허티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울버햄턴이 최우선 순위다.

도허티는 팀 동료들로부터 늘 인기가 많은 존재다. 울버햄턴으로 이적하면 손흥민에서 황희찬의 동료가 된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수비수이자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적 확률은 상당히 높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륵’이자 뼈아픈 FA 실패 사례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갱신했다. 8000만 파운드였다.

2019년 8월5일 레스터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겼다. 대형 수비수였다.

강력한 몸싸움과 공중전은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맨유는 센터백 보강을 위해 매과이어의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고, 결국 EPL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문제는 심각했다. 2가지 문제가 있었다. 일단 수비수로서 치명적인 실책 비율이다. 결정적 실책이 많았다.

순간 스피드가 느린 매과이어는 승부처 결정적 실책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또 하나는 게임을 읽는 능력이 떨어졌다. 평범한 팀과의 경기에서는 나름의 기량을 발휘하지만,

매우 중요한 맨체스터 더비나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수준높은 경기에서 치명적 약점을 드러냈다.

결국 2년 만에 주전 자리에서 내려왔다. 한 때 맨유의 주장까지 맡았지만,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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