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
손흥민 또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 재발

손흥민 또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 재발

손흥민 또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 재발

토트넘 내년 여름 손흥민 쫓아낼 준비 끝냈다

손흥민이 다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AZ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손흥민은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손흥민은 AZ와 경기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우리는 손흥민을 경기에서 제외하고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몸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었다.

도미닉 솔란케가 오면서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올 수 있었다.

개막전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지만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실력을 다시금 보여줬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 경기에서 손흥민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슈팅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위를 잡았고 끝까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손흥민은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카라바흐와 경기를 마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몸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은 상당히 피곤한 상태다.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괜찮다.

손흥민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내일 훈련을 하고 싶다고 하니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다.

경기까지 하루가 더 남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맨유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 원정인데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지도 않았다는 것은 확실히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대신 티모 베르너를 선발로 내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맨유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페렌츠바로시와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결장했다. 손흥민은 헝가리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런던에서 재활 중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없었지만 토트넘은 페렌츠바로시에도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팬들은 많은 기대를 모았고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자축포를 터트렸다. 후반 15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치고 들어가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수비를 앞에 두고 화려한 헛다리짚기를 시도했다. 수비는 휘청였고 손흥민은 왼쪽으로 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나는 슬프게도 32살이다. 그래서 나에게는 모든 경기가 진지하게 임하고 싶은 경기다.

지나간 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나는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 커리어의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어느덧 32세가 됐다. 이제 몸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면서 선수 생활의 수명이 늘어났지만 부상은 상황이 다르다.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일찍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손흥민의 부상이 은퇴를 바라볼 만큼 심각한 건 아니지만 부상을 조심해야 하는 건 사실이다.

이제는 팀 차원과 개인적인 차원에서 손흥민의 몸상태를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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