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손흥민 혹평 10명

손흥민 혹평 10명 싸운 토트넘은 노팅엄전 2-0 승리

손흥민 혹평 10명 싸운 토트넘은 노팅엄전 2-0 승리

이강인 데뷔골 리그1 11월 이달의 골 수상 쾌거

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2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달릴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직전 뉴캐슬전에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 10월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4연승 이후 7주 만이다.

토트넘은 순위는 5위로 유지했지만, 한 경기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33점 동률을 이뤘다.

반면 노팅엄은 이번 패배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1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홈팀 노팅엄은 3-5-2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앤서니 엘랑가와 모건 깁스-화이트가 자리했고, 중원에는 라이언 예이츠, 오렐 망갈라, 셰이크 쿠야테가 출전했다.

윙백에는 니코 윌리엄스와 해리 토폴로가 나섰으며, 스리백은 윌리 볼리, 무리요, 무사 니아키테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맷 터너가 꼈다.

원정팀 토트넘은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자리했다.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 손흥민이 2선에서 뒤를 받쳤다. 3선에는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에는 데스티니 우도지-크리스티안 로메로-벤 데이비스-페드로 포로가 위치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포지션이 어떤 자리일지에 일부 관심이 쏠렸다.

손흥민은 직전 뉴캐슬전을 앞두고 부상 우려와 함께 선발 출전 여부가 우려됐지만, 큰 문제 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손흥민은 그간 활약했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아닌 오랫동안 뛰었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의 위치가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등장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히샬리송이 선발로 출전하고 파페 사르가 합류한다’라고 뉴캐슬전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었다.

풋볼 런던 소속 리 윌모트 기자는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파페 사르가 부상에서 복귀했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며, 로셀소가 그들 앞에 자리할 것이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현재 상황은 손흥민에게 좋지 못한 것 같다.

나는 그가 브레넌 존슨 대신 왼쪽에서 뛰고 히샬리송이 원톱에 나설 것으로 본다”라며 손흥민 원톱이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윌모트의 예상대로 뉴캐슬전에서 윙어로 출전한 손흥민은 다시 폭발적인 드리블과 패스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결국 이번 노팅엄전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의 왼쪽 윙어 기용이었다.

측면에서 팀을 풀어줄 수 있는 손흥민 왼쪽에 배치하고, 히샬리송을 중앙에 두는 선택을 했다.

경기 시작부터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다. 손흥민이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왼쪽에서 클루셉스키의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한 번이 터치 이후 오른발 슛을 시도했는데,

해당 슈팅이 아쉽게 터너의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노팅엄은 손흥민에 대한 견제가 엄청났다.

지난 경기 손흥민이 왼쪽에서 뉴캐슬 수비를 돌파해낸 것을 의식한 것인지, 윌리엄스와 볼리, 예이츠 등 왼쪽에 자리한

자원들이 꾸준히 손흥민의 돌파 견제를 위해 도움 수비를 펼쳤다.

전반 5분에도 손흥민이 노팅엄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공을 잡자 윌리엄스가 적극적으로 달라붙으며 파울까지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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