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이강인 성공적 데뷔한

이강인 성공적 데뷔한 신입생 선정 존재감 이적료 정당화

이강인 성공적 데뷔한 신입생 선정 존재감 이적료 정당화

손흥민 이강인의 존재감 설명 필요없는 韓 최강 화력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이강인이 올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3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리그1 최고의 선수들”이라며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무대에 합류한 선수 중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했다.

풋 메르카토는 “시즌이 시작될 때 가장 효과적인 선수를 영입해, 최고의 성과를 낸 선수를 분석할 시간이다.

리그 3분의 1지점이 넘는 1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라며 신입생들의 성과를 평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첫 번째로 PSG의 영입을 평가했는데,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뤼카 에르난데스였다.

풋 메르카토는 “뤼카는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에서 회복 중이었기에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그는 자신이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라며 뤼카의 활약을 칭찬했다.

다음으로 이름을 올린 선수가 중원의 이강인이었다. 매체는 “이강인은 역곡선을 그렸다.

처음 부상을 입고 교체 출전에 그치기도 했던 그는 아시안게임으로 결장했었는데,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2200만 유로

(약 312억원)의 이적료를 정당화시키고 있다”라며 이강인이 자신의 활약으로 이미 이적료 가치를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이미 올 시즌 합류 직후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지만,

아시안게임과 10월 A매치 기간 이후 리그에서는 꾸준히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선발로 출전해 활약하고 있다.

10월 당시 복귀 첫 경기였던 스트라스부르전에 선발로 나서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브레스트전에서는 선발 출전과 더불어 리그1 첫 공격포인트도 신고했다.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우며 리그 첫 도움을 적립했다.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몽펠리에전에서는 팀의 3-0 대승을 이끄는 선제 결승골을 넣어 리그1 득점까지 신고했다.

리그에서 만큼은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의 선발 기용을 망설이지 않았다.

리그1 이주의 팀에도 2주 연속 뽑혔다.

브레스트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10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됐던 이강인은 이번 11라운드에서도

몽펠리에전 결승골을 바탕으로 활약을 인정받으며 2주 연속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리그1 사무국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지난 몽펠리에전에서 놀라운 골로 이번

시즌 PSG 선수단에서 자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라고 활약을 인정했다.

챔피언스리그 3, 4차전 AC 밀란과의 경기에서는 모두 교체 출전했지만, 활약은 이어졌다.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PSG 소속 첫 득점을 신고했으며,

직전 AC 밀란과의 4차전에서는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이강인의 번뜩임만큼은 확실히 빛났다.

11월 A매치 직전 리그 경기였던 랭스전에서는 선발 출전에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에게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으며, 팀의 만능 자원으로 인정받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곤살루 하무스를 교체하며 이강인은 펄스나인(가짜 9번)으로 기용해 음바페의 움직임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술을 시험하기도 했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좋은 선수들은 한 포지션 이상을 소화할 수 있다. 이강인은 그런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칭찬하면서

“이강인은 이미 훈련할 때도 날 놀라게 한 선수다. 공을 거의 빼앗기지 않는다.

감독 입장에서도 이강인 같은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라며 재능 넘치는 이강인을 지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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