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브라운 맹활약 보스턴 ; 테이텀과 브라운의 활약은 꾸준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111-104로 승리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2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제일런 브라운은 2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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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가 25득점 6리바운드 지미 버틀러가 18득점 7리바운드,
뱀 아데바요가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배했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고 마이애미는 2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팀답게 양 팀은 1쿼터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보스턴은 브라운을 활용한 속공으로 득점을 올렸고 마이애미는 아데바요를 활용해 지공으로 득점을 올렸다.
1쿼터 우위를 점한 팀은 보스턴이었다. 브라운과 화이트가 각각 9득점과 10득점을 올린 보스턴은 1쿼터를 30-22로 앞섰다.
2쿼터 마이애미의 반격이 펼쳐졌다. 중심에는 돌격대장 히로가 있었다.
지난 시즌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는 개인 기록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으나 승부에선 커리가 웃었습니다.
커리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33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했고, 제임스는 31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보스턴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6대117로 꺾었습니다.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이 35점씩을 몰아넣으며 쌍끌이 활약을 펼쳤습니다.
테이텀·브라운 맹활약 보스턴
히로는 2쿼터에만 13득점을 기록했고 8득점을 연속으로 올리는 등 폭발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꾸준히 득점하여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리드를 지켰다. 보스턴이 59-51로 전반을 마쳤다.
하프타임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마이애미가 살아났다. 히로와 라우리의 장거리
3점슛으로 바짝 추격한 마이애미는 아데바요의 덩크로 69-69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가장 큰 요인은 팀파울이었다. 보스턴은 3쿼터 시작 3분만에 팀파울에
걸리며 적극적인 수비를 할 수 없었고 이는 마이애미 공격이 살아나는 요인이 되었다.
라우리의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보스턴이 다시 정신 차렸다.
테이텀과 브로그던의 득점으로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한 보스턴은 89-77로 점수 차를 오히려 더 벌리는 데 성공했다.
4쿼터 초반, 보스턴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테이텀이 3점을 넣고 브라운이
속공에서 손쉽게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렸다.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할 시점, 보스턴의 턴오버가 시작됐다.
결정적으로 브라운의 공격자 반칙이 선언되며 5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마이애미로 분위기가 쏠렸다.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한 건 테이텀이었다. 테이텀은 자유투를 얻어내고
돌파를 성공하며 마이애미의 숨통을 끊었다. 보스턴이 111-10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