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2일
토트넘에 누누 온다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 경질

토트넘에 누누 온다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 경질

토트넘에 누누 온다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 경질

브루노 손흥민 공개 리스펙 SON 유니폼 가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복귀를 추진할 것이며 그가 유력 후보라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3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경질 소식 속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충격적인 토트넘 복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과거 토트넘과 잉글랜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예 10위권 밖까지 밀려나더니 14위까지 추락했다.

리그 9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10위권 재진입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리그컵과 FA컵도 일찌감치 탈락한 상황에서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대회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가 유일하다.

다만 16강전에서도 AZ 알크마르(네덜란드)에게 간신히 이겼던 만큼, 아직 우승은 장담할 수 없다.

이번에도 무관으로 시즌을 끝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벼랑 끝에 내몰린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최근 “마르코 실바가 이끄는 풀럼에 패배한 후 프리미어리그 14위로 떨어지면서 포스테코글루를 향한

압박이 다시 한 번 거세지고 있다”며 “유로파리그는 포스테코글루의 감독직 유지에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이 우승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거나 8강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패한다고 해서 포스테코글루가 곧바로 경질될 거라는 신호는 없다”면서

“토트넘은 여전히 포스테코글루를 지지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상 문제로 인해 팀이 고전했던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경질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본머스, 풀럼을 상대로 이기지 못했고,

유로파리그 16강전서 알크마르를 상대로도 힘겹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부상으로 신음하던 때와 달라진 게 없다는 걸 꼽았다.

또한 선수 기용 문제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점도 짚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일부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풀럼전 패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격분한 팬과 대면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기에서 내린 몇 가지 선수 기용 결정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후임으로 누누의 이름이 떠올랐다.

포르투갈 출신 감독인 누누는 지난 2021-2022시즌 조세 무리뉴 뒤를 이어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반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그 해 11월 곧바로 경질됐다.

초단기 해임 과정에서 주축 선수들이 그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소문도 적지 않게 나왔다.

정작 그 후 누누와 토트넘의 행보는 크게 엇갈렸다.

누누는 사우디 알이티하드를 거쳐 노팅엄 포레스트 지휘봉을 잡으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강등권이었던 노팅엄을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하는 팀으로 변모시켰다.

반면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거치며 역대 최악의 시즌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를 강등권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팀으로 이끌었고, 이제 토트넘 복귀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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