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토트넘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재계약 협상 없었다

토트넘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재계약 협상 없었다

토트넘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재계약 협상 없었다

손흥민 끝났다 토트넘 출신의 폭언 현지 팬들 매체 분노 역풍

결국 동행을 이어가는 것일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주장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만료된다.

이에 토트넘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으며, 이를 행사할 예정이다.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토트넘에서만 11번째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재계약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벌써 토트넘 10년차가 다 되어가는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향후 거취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토트넘이 재계약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 자격으로 최근 토트넘 팬 포럼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다니엘 레비 회장, 요한 랑게 디렉터와 함께 이 행사에 자리했다.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던 도중, 한 팬이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은퇴할 예정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흥민은 “난 이미 예전에 이 질문에 답을 했던 바가 있다.

우린 축구에서 미래를 알 수 없으며, 아직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토트넘에서 뛴지 벌써 10년이 됐다.

여러분은 내가 토트넘에서 얼마나 행복한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토트넘 잔류 가능성을 높게 내비쳤다.

그런데 이어 “축구에서 우리의 미래는 알 수 없다.

나는 단지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승리이며, 언젠가 내가 토트넘을 떠나는 날이 오더라도 여러분 모두가 웃는 것을 보고 싶다.

모두가 나를 레전드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싶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당장 떠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언젠가 토트넘을 떠나는 날이 오더라도”라는 그의 발언은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계약이 고작 9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기에 더욱 의미심장하게 들릴 수 있었다.

이어서 토트넘은 오는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에서 카라바흐를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질문을 받자 토트넘 팬 포럼에서 했던 비슷한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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