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파이터 2인 로드FC 글로벌

파이터 2인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출격

파이터 2인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출격

연세대 1학년 듀오 이주영 강지훈의 활약

한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카메룬 등의 국가를 대표하는 파이터들이

억 단위 상금을 두고 혈투를 벌여온 토너먼트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로드FC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리는 굽네 ROAD FC 066을 개최한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는 지난 6월부터 밴텀급(-63kg), 라이트급(-70kg) 두 체급으로 진행되고 있다.

밴텀급 결승전은 ‘아시아 최강’ 김수철(31, 로드FC 원주)과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

라이트급 결승전에서는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 36, 남양주 팀피니쉬)과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가 붙는다.

한국 파이터 2인이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하며, 한국 격투기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

8강, 4강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었기에 김수철, 난딘에르덴의 결승 진출은 더욱 값지다.

김수철은 8강전에서 러시아 MFP 밴텀급 랭킹 1위인 알렉세이 인덴코(34, MFP)를 1라운드 55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쓰러뜨렸다.

4강전에서는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브루노 아제베두의 당시 전적은 19승 3패였기에 모두가 기피하는 상대였다.

수많은 강자를 쓰러트려 온 김수철은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을 위해 혹독한 훈련을 견디고 있다.

김수철은 난딘에르덴에 관해 “인성이 형님이 잘돼서 너무 좋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봤었나? 10년 전에… 그때부터 여기까지 올라온 거다.

포기하지 않는 남자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줘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난딘에르덴은 8강전에서 필리페 제주스(31, PHUKET FIGHT CLUB)를 1라운드 1분 43초 만에 파운딩으로 TKO 시켰으며,

4강전에서는 일본 단체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 COBRA KAI)를 1라운드 4분 33초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었다.

강자들을 쓰러트려온 만큼 격투기 팬들은 김수철, 난딘에르덴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파이터 모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최두호와 대결을 마친 넬슨은 넉 달 뒤인 6월, 브레이크 빌더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그리고 오는 17일 열리는 ‘노체 UFC: 그라소 vs 셰브첸코 2’ 대회에서는 페르나도 파디야와 맞붙는다.

그는 “파디야는 훌륭한 파이터다. 키가 1m 85cm로 페더급에서 매우 크다”면서도

“나는 라이트급에서도 뛰었고, 자이 허버트를 비롯한 키가 큰 선수들을 상대로 싸웠었다.

키가 큰 상대와 싸우는 법을 안다. 파디야를 상대로 그들을 상대로 했던 것과 똑같은 전략을 사용하겠다”고 공언했다.

상대인 파디야는 이제 UFC 1전을 치렀다. 그런데도 ‘언더독’은 넬슨이다.

넬슨은 “(평가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언제나 언더독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언더독이었지만, 이겼다.

배당률은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며 “1라운드 후반에 TKO로 끝낼 거다.

아마 스탠딩 타격으로 끝낼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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