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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질 오피셜 보류 토트넘 유로파 리그 성적에 운명 걸었다

02 5월 2025 — 5 min read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여부 결정에 대해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이 정보를 전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이 유로파리그에서의 성적에 달려 있음을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로마노 씨는 "토트넘과 니코 코바치 감독 사이에 아무런 진전이 없으며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의 경력을 가진 코바치 감독이 토트넘의

다음 감독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접촉은 아직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토트넘의 고위층은 유로파리그 준결승이 끝날 때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는 곧 있을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장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고 우선 대회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뜻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음을 의미하지만, 그가 팀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을 방침입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17년 만의 무관 탈출을 꿈꿨지만 지금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일찍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6위까지 추락하면서 상위권 진입도 실패했습니다.

현재 리그에서는 19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 중 한 번이라도 더 패하면 구단 역사상 최다 패배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토트넘 고위층은 코바치 감독 외에도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풀럼의 마르코 실바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에딘 테르치치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고려 중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섣부른 결정은 하지 않고 있으며, 유로파리그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로파리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노릴 수 있는 트로피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또 다른 무관 시즌을 보내야 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도 엄청난 타격을 줄 것입니다.

토트넘은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며, 최대한 감독 교체에 따른 불안 요소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텔레그래프를 포함한 공신력 있는 매체들은 유로파리그 성적과 관계없이 시즌 종료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미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새로운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이번 유로파리그가 마지막 기회입니다.

만약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룬다면 경질 여론을 일정 부분 잠재울 수 있을 것이지만, 실패한다면 토트넘의 결정을 더 빨리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토트넘은 곧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릅니다.

보되/글림트는 큰 전력 손실을 입은 상태입니다. 주장 파트릭 베르크와 미드필더 하콘 예브옌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8강전에서 골을 넣었던 안드레아스 헬메르센도 퇴장 당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오딘 비에르투프트와 올레 블롬베르크도 부상으로 결장하여 전력 누수가 큽니다.

토트넘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앞서지만 100% 최정예로 경기에 나설 수는 없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장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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