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7세 라민 야말에 역대 최고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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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시작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에 새 바람 신인 13명 대거 기용

FC 바르셀로나가 축구계의 '신성', 라민 야말과의 장기 재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야말의 미래는 2031년 6월 30일까지 확정되었으며, 이는 6년 중에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10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그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결정입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한국 시각으로 28일에 야말이 구단 사무실에서 주안 라포르타 회장

안데르손 루이스 데 소우자 데쿠 단장, 라파 유스타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재계약은 그간 팀의 미래로 주목받은 야말을 성인 장기 계약이 가능한 나이가 된 지금, 최대한 오래 바르셀로나에 남도록 이끈 결과이기도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야말과의 재계약은 우리 프로젝트의 강력함을 증명하는 예시"라며 그의

등장이 축구 무대에서도 흔치 않을 만큼 인상적임을 강조했습니다.

데쿠 단장은 이번 계약이 바르셀로나의 최고의 '영입'이라 부르며 그 가치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야말은 2023년 4월 29일, 15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러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마타로 출신으로 7세부터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해온 그는 단순히 두 시즌 만에 축구계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한지 플릭 감독 아래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달성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2024-2025 시즌 55경기에서 18골, 25도움을 기록했고, 통산 기록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네 번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전승을 이끌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으로 인터 밀란을 상대로 저력을 보였습니다.

야말은 국가대표팀에서도 Spains 보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미 스페인 대표로 19경기에 출전했고,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주역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연소 발롱도르 후보로 올랐으며, 오는 9월 열릴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도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미 골든보이스와 코파 트로피를 수상한 그는 발롱도르 수상 시,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야말은 바르셀로나 최고 연봉자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스페인 언론 '엘 파이스'에 따르면, 야말은 새 계약을 통해 연간 약 1500만 유로(약 233억 원)의 고정 연봉을 받게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프렌키 더용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금액입니다.

성과 기반 보너스 조항까지 포함된 계약으로 조건 충족 시 연간 총 수령액이 최대 2000만 유로(약 311억 원)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플릭 감독과 브라질 공격수 하피냐와의 재계약도 체결하며, 팀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야말과의 장기 재계약은 구단의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공식 SNS를 통해 "라민 야말은 단지 유망주를 넘어 이미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올랐다"며 "미래는 지금"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한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구단의 중심에 놓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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