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득점왕 호날두 39살에 A매치 129~13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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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늙지 않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아베리오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아베이로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A매치 홈 평가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주앙 펠리스(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호날두가 폭발했고, 5분과 15분 연달아 득점하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포르투갈이 호날두를 최전방에 두고 승리하면서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전망을 밝혔다.

지난 9일에는 호날두가 결장한 상황에서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해 불안감을 안겼다.

다시 선발에 복귀한 호날두는 개인 통산 207번째 A매치에 임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하파엘 레앙(AC 밀란)과 함께 최전방을 맡은 호날두는 풀타임까지 소화해 건재함을 잘 보여줬다.

변함없던 건 호날두의 타고난 결정력이다.

1-0으로 앞선 후반 5분 후벵 네베스(알 힐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A매치 최다골 보유자인 호날두가 129번째 뽑아낸 득점이었다.

자신감이 붙은 호날두는 10분 뒤 다시 포효했다.

지오구 조타(리버풀)의 패스를 또 다시 왼발로 마무리해 A매치 130골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특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호했다.

호날두가 유로 2024에서도 포르투갈의 최전방을 지킬 가능성이 커졌다.

39세의 나이라 곤살로 하무스(파리 생제르맹)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봤는데 대회를 앞두고 월등한 컨디션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날카로운 발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는 호날두는 2023-24시즌 풀타임을 뛰면서 3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더불어 종전 압데라자크 함달라가 2018-19시즌 세운 34골을 넘어서면서 역대 한 시즌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득점력 하나 만큼은 호날두가 최고다. 불혹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위업도 달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007-0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2010-11•2013-14•2014-15)

이탈리아 세리에A(2020-21)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4개 리그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호날두가 다시 유로 정상을 노린다.

지난 2016년 포르투갈을 유로 우승으로 이끌면서 메이저대회 무관의 한을 풀었던 호날두는 8년 만에 정상 탈환 선봉에 설 전망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달성하지 못한 라스트 댄스를 이번에 성사시키겠다는 각오다.

유로 2024를 앞둔 출정식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포르투갈은 오는 19일 체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체코, 튀르키예, 조지아와 함께 F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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