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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가르치고 싶다 클롭 토트넘 부임 가능성 제기

26 4월 2025 — 5 min read

손흥민을 지도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에 위르겐 클롭 감독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국의 'TBR 풋볼'은 한국 시간으로 25일에 "토트넘은 손흥민과 관련해 이미 후회를 하고 있는 감독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고 있지만, 그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2024-25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에서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무려 16위입니다.

매체는 "토트넘은 여름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포스테코글루는 시즌 종료 후 경질될 예정이고,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인물이 팀을 이끌게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토트넘은 최근 흥미로운 감독 후보들과 연결되고 있다.

안도니 이라올라가 최우선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마르코 실바도 후보군에 속해 있다"라며

"주목할 부분은 클롭 감독이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독일 출신인 클롭 감독은 세계 최고의 축구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그는 마인츠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후,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침체기에 빠져 있던 리버풀은 클롭의 지도 아래 옛 명성을 되찾았고,

2018-19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1부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외에도 클롭 감독 아래 리버풀은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커뮤니티 실드, FA컵, 카라바오컵 등에서 각각 우승을 하며 화려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클롭 감독과 리버풀의 여정은 2023-24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클롭 감독이 휴식을 원하면서 시즌 종료 후 리버풀과 이별했습니다.

토트넘이 그를 감독으로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매체는 "클롭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은 낮다"라고 전하며 "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지만,

감독직 복귀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암시는 없다"고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클롭이 토트넘을 이끌게 된다면, 그가 커리어에서 후회했던 부분 때문일 수 있다"라며 가능성 자체가 아예 없지는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체에서는 클롭 감독의 토트넘 부임 이유로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위르겐 클롭은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얻기 위해 토트넘 감독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며

"그는 항상 손흥민의 팬이며, 이전에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았던 것이 커리어에서 가장 큰 후회 중 하나라고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롭 감독은 이와 관련해 과거에 "토트넘이나 함부르크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수도 있었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맞닥뜨릴 때마다 '맙소사, 정말 멍청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근거로 매체는 "클롭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열렬한 팬으로 누가 알겠는가? 그가 손흥민과 함께 일하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라며 손흥민과의 작업을 위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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