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전쟁 개막 김민재 유벤투스vs인터 밀란 630억 혈투
이적전쟁 개막 김민재 유벤투스vs인터 밀란 630억 혈투
이적전쟁 개막 김민재 유벤투스vs인터 밀란 630억 혈투
김민재가 다시 이탈리아 무대에 등장할 수 있을까요?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김민재가 유벤투스, 나폴리, 인터밀란 등 이탈리아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서 그의 이름이 뜨겁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최근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는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높은 목표를 위해 김민재 영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벤투스의 행보는 현재 팀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는 과거 나폴리 시절 김민재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에 그를 다시 영입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나, 바이에른 뮌헨과의 논의가 무르익는다면 실질적인 제안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 한화로 630억 원이라는 금액이 거론되며, 유벤투스는 임대 후 의무 이적 옵션을 통해 금액 부담을 분산하려는 전략을 고려 중인 상황입니다.
사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나폴리에서 보여준 그의 뛰어난 활약 덕분이었죠. 특히 2022-23 시즌 나폴리를 세리에 A 정상으로 이끌며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렸습니다.
당시 나폴리는 무려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그 중심에는 김민재의 존재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뮌헨에서의 적응은 그리 순탄치 않았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백업 자원으로 평가받는가 하면
이후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시즌 막판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팀 탈락의 책임을 졌다는 평가가 현지 언론에서 쏟아졌죠.
이런 이유로 뮌헨 내에서도 김민재의 매각 가능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적당한 제안을 기다리며 그를 이적 불가능 자원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가장 적극적인 건 이탈리아 클럽들입니다.
특히 나폴리는 물론 유벤투스와 인터밀란도 기존 그가 세리에 A 무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하며 영입 경쟁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만일 김민재가 유벤투스로 향한다면, 나폴리에서 함께했던 지운톨리 단장과 재회하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만들어질 텐데요.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나머지 수비진 또한 불안한 상황입니다.
백업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AS 모나코로 떠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대체할 선수로 레버쿠젠에서 결별한 요나단 타, 혹은 본머스 소속 딘 하위센 등을 후보군으로 눈여겨보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김민재마저 이탈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김민재는 올 시즌 리그 우승 경험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2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마이스터샬레)를 되찾았고, 김민재는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중 두 개 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게 쏠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