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멘붕 주장 손흥민 이적 임박했다

토트넘 팬들 멘붕 주장 손흥민 이적 임박했다
토트넘 팬들 멘붕 주장 손흥민 이적 임박했다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현재 토트넘에서 그의 입지가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8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과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으며
사우디 프로리그 측이 그의 대리인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소속된 기자 그라이엄 베일리는 손흥민 이적설에 대해 "분명한 사실은 사우디 측에서 그의 캠프와 접촉 중이라는 점"이라며
"이는 여름 이적을 위한 논의다. 그가 떠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그가 이미 떠날 것이라고 확신할지 모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는 여전히 손흥민을 인간적으로나 선수로서나 무척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단, 새로운 계약 제안이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축구계의 냉혹한 현실일 뿐"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이슈라고 덧붙였습니다.
TBR풋볼은 손흥민이 내년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거취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을 감독의 구상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 대회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우승 트로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0년간 헌신한 클럽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은 선수로서 그에게 그리고 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최근 손흥민은 옛 동료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첫 트로피를 차지한 장면을 지켜보았습니다.
케인과 함께 이루지 못했던 우승의 꿈을 손흥민은 이번 결승전에서 이루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이 우승 후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주장으로서 마지막 한 시즌을 더 토트넘과 함께할 확률 역시 높은 상황입니다.
베일리는 "손흥민이 아직 사우디 프로리그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 새 계약도 제안받지 못했지만, 여전히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올해 초 팀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차기 감독의 계획에 따라 손흥민이 팀과의 작별을 고할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일리는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손흥민이 이번 여름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그를 둘러싼 해외 이적설이 많지 않은 이유도 여기 있다.
그의 토트넘 잔류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차기 감독으로 임명될지 여부가 관건이며
클럽 측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