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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승부수 음뵈모 영입으로 손흥민과의 시너지 기대

14 6월 2025 — 5 min read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퍼드의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브렌트퍼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새롭게 데려온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쳤던 음뵈모를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트넘의 관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맨유가 선수와 사전 협상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토트넘이 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의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전문가인 사미 목벨은 "토트넘이 아직 공식적으로 이적 제안을 하지는 않았지만, 클럽 내부적으로 음뵈모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맨유가 이미 4500만 파운드(약 855억 원)의 기본 이적료와 1000만 파운드(약 185억 원)의 보너스를 포함한 제안을 했지만, 브렌트퍼드가 이를 만족하지 못했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에 상반되는 주장을 제기한 영국 유력지 ‘더 미러’는 토트넘이 맨유의 제안을 넘어서는 금액을 브렌트퍼드에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더 미러는 토트넘이 총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 규모의 제안을 내놓았으며, 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새 감독 프랑크를 위해 각별히 준비한 첫 번째 대형 영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의 이 같은 행보는 음뵈모 영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클럽 내부에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뵈모의 최종 결정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현재 그는 브렌트퍼드와 1년의 계약이 남아 있으며

하지만 여러 매체는 음뵈모가 이미 이적 의사를 전달했으며, 브렌트퍼드도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뵈모와 토트넘 간 협상의 또 다른 흥미로운 변수는 바로 프랑크 감독과의 관계입니다.

그는 브렌트퍼드 감독 시절 음뵈모의 기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인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음뵈모는 2019년 프랑스 트루아에서 브렌트퍼드로 이적한 이후, 242경기에 출전하며 70골을 기록했고

지난해 리그에서 20골과 7도움을 올리는 등 꾸준히 탁월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음뵈모는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토트넘의 제안 소식이 나온 직후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기며 프랑크 감독과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단서를 제공했습니다.

이 같은 관계는 맨유와 토트넘 간 협상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현재까지 음뵈모가 맨유를 선호한다는 보도가 지속되는 만큼, 토트넘에겐 그의 마음을 돌릴 추가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맨유가 음뵈모에게 제시한 높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 원)는 토트넘이 설정한 최대 가능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6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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