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
39세 사이영 투수

39세 사이영 투수

39세 사이영 투수 ;저스틴 벌랜더(39)를 영입하기 위해 억만장자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

팔로잉에 인색한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의 SNS 친구 리스트에 벌랜더의 이름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차례 수상에 빛나는 FA 투수 벌랜더 계정을 팔로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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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속팀이 없는 벌랜더는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기 위해 이번 주 윈터미팅에서 여러 구단과 접촉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벌랜더는 복귀 시즌인 올해 28경기 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WHIP(0.83), 피안타율(.183), 피OPS(.497)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표 30표를 모두 휩쓸며 210점 만점으로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우승으로 이끈 뒤 옵트아웃을 통해 내년 2500만달러 연봉을 포기하고 FA를 택했다.

메츠는 지난 3일 제이콥 디그롬과 재계약에 실패하며 새로운 에이스를 찾고 있다.

FA 디그롬은 원소속팀 메츠 잔류가 아닌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1억8500만달러(약 2396억원)에 계약하며 이적을 택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메츠의 타깃이 시장에 남아 있는 또 다른 에이스 벌랜더로 향하게 됐다.

마르티네스는 실버슬러거만 세 차례 차지한 리그 대표 강타자다. 2017~2018시즌, 2연속으로 홈런 40개 이상 때려내기도 했다.

통산 홈런은 282개. 2018년 월드시리즈에선 홈런 1개 포함 5타점을 올리며 다저스에 비수를 꽂은 바 있다.

다저스는 지난달 2019년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였던 소속 선수 코디 벨린저를 방출했다.

39세 사이영 투수

최근 2년 동안 그의 콘택트 능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정교한 타격이 가능한 외야수를 원한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네스는 2016~2019시즌 모두 3할 타율 이상 기록했고,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미니시즌(60경기 체제)이 진행된 2020시즌은 0.213에 그쳤지만, 이후 2021~2022시즌은 2할 7푼 이상 마크했다.

그러나 장타력은 떨어졌다. 풀타임(162경기 체제)으로 치른 2019시즌 36개였던 홈런이 2021시즌 28개로 줄었다.

올 시즌은 16개에 그쳤다. 2013시즌 이후 소화한 풀타임 시즌 중 가장 적은 기록을 남겼다.

코헨 구단주는 SNS 팔로우에 인색한 편이다. 27만명이 넘는 팔로워와 달리 팔로잉은 423명에 불과하며,

이 중 메츠 외 다른 구단 선수들은 거의 없다. 그런 그가 이례적으로 소속팀이 없는 벌랜더를 팔로우한 것.

SI는 “이것이 벌랜더가 곧 메츠와 계약할 것이란 지표가 될 수 있을까”라며

“메츠는 디그롬의 대체자가 필요하고, 그 동안 코헨 구단주의 행보를 봤을 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에이스 사냥을 위한 빅게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벌랜더의 메츠 이적 가능성을 높게 바라봤다.

소식통에 따르면 벌랜더는 작년 3년 1억3000만달러(약 1682억원)에

메츠행을 택한 맥스 슈어저와 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을 차릴 계획이다.

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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