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손흥민 10시즌 연속 PL 득점 대기록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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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시즌 연속 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의 10시즌 연속 득점을 축하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자랑스러운 주장, 손흥민 선수가 10시즌 연속으로 EPL 득점을 달성했다”라며 손흥민의 10시즌 연속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단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그는 다소 아쉬움을 남긴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프리미어리그(PL) 대표 공격수로 이름을 떨쳤다.

첫 시즌을 제외하면 무려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0골-10도움’ 클럽에도 4차례나 가입했다.

흥민의 가장 큰 무기는 빠른 발을 활용한 뒷공간 침투와 양발을 사용한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

최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2021-2022시즌 득점왕이었다.

손흥민은 당시 리그에서만 23골 7도움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5대리그 득점왕을 거머쥐는 새 역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토트넘의 142년 역사에도 여러 발자취를 남겼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64골을 터트리면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엔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PL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까지 쌓았다.

토트넘 역사상 400경기 출전 기록을 쓴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단 14명, 그중 비유럽 국적 선수는 손흥민 한 명뿐이다.

어느덧 토트넘 10년 차에 접어든 손흥민. 그는 지난 28일 토트넘 입단 9주년을 맞았다.

토트넘도 공식 소셜 미디어에 “손흥민의 9년”이라는 멘트와 함께 9년 전 사진을 오마주한 사진을 공유하며 손흥민과 함께한 9년을 기념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에버튼전까지 포함해 토트넘 통산 410경기 164골 8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토트넘 역사상 최초의 비유럽 국적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로 활약 중이다.

이제는 토트넘에서도 두 번째 고참이 된 손흥민이다.

그보다 오래 토트넘에 머무른 선수는 벤 데이비스 단 한 명뿐이다.

오랫동안 함께했던 에릭 다이어와 위고 요리스까지 지난 시즌 팀을 떠났다.

손흥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성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델리 알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도 모두 차례로 토트넘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손흥민만큼은 꿋꿋이 남아 토트넘을 지키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도 손흥민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과 역대 최고의 윙어로 뽑으면면서 충성심을 근거로 들었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의 현 주장 손흥민이 역대 최고의 7번으로 꼽혔다.

그는 2015년 불과 2200만 파운드(약 386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도착했다.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 윙어 중 한 명이 됐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162골)를 차지했고, 여러 차례 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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