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2일
손흥민 스승이 부른다 콘테 1위 나폴리로 와

손흥민 스승이 부른다 콘테 1위 나폴리로 와

손흥민 스승이 부른다 콘테 1위 나폴리로 와

이강인 실력 이 정도였나 혼자서는 LEE 못 막는다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나폴리가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미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탈리아 지역 매체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놀라운 이적을 배제할 수 없다”며 “나폴리가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최근 ‘조지아 마라도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잃었다.

2022년 나폴리에 등장해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던 에이스인 크바라츠헬리아는 최근 8,000만 유로(약 1,19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남긴 족적은 상당하다. 2022-23시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던 크랙이다.

해당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올려 33년 만의 챔피언에 올려놔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도 꼽혔다.

2023-24시즌에도 11골 8도움의 성적을 냈고, 올 시즌 역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왔다.

나폴리는 큰 돈은 벌었으나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체해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그동안 측면에서 중앙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개인 기술과 탁월한 결정력으로 나폴리 공격의 마침표를 담당했다.

이러한 모습은 손흥민이 가장 잘하는 움직임이다. 그래서 나폴리가 손흥민을 통해 크바라츠헬리아가 떠난 자리를 메우려고 한다.

나폴리가 손흥민을 낙점했다. 아주 특별한 인물이 손흥민을 부른다.

현재 나폴리를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러브콜의 시작이다.

손흥민과 불과 2년 전까지 사제지간으로 함께했기에 누구보다 장점을 잘 알아 영입을 희망한다.

콘테 감독은 2021년 10월부터 1년 6개월 간 토트넘을 지도했고, 손흥민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해결사로 활용했고, 손흥민 역시 지시를 완벽하게 이행해 최고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손흥민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리 없지만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계속 남아 있는 한 이적 시 우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관건은 돈이다. 이제 손흥민은 이적료가 발생한다.

토트넘이 새해가 밝자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이 늘었다. 나폴리가 데려가려면 막대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오래 동행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만 달랑 활성화 한 게 방증이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토트넘의 이번 연장 발동은 손흥민을 FA로 내보내지 않는다는 의미만 줄 뿐”이라며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 플랜의 하나로 본다면 추가로 장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또 다른 매체 ‘풋볼 인사이더’도 “손흥민의 계약은 단지 1년 연장된 것이다.

토트넘은 지금이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도 토트넘에 점차 애정이 식을 만한 일이 터지고 있다.

지난 주말 에버턴에 패하고 원정 응원단에 인사하러 간 손흥민을 향해 거센 비판과 욕설이 퍼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손흥민에게 “계속 부진하려면 주장 완장을 18살 마이키 무어에게 넘기라”는 막말까지 들었다.

토트넘만 손흥민의 가치를 몰라주는 입장이다. 이럴 때 아주 기분 좋은 이적설이 들린다.

손흥민만 충성심을 거두면 커리어 마지막에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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