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7일
AC 밀란 손흥민 영입 검토 현지매체 연봉 171억 수준

AC 밀란 손흥민 영입 검토 현지매체 연봉 171억 수준

AC 밀란 손흥민 영입 검토 현지매체 연봉 171억 수준

리버풀도 간 보네 부끄러운 일 최고 선수 재계약× 英 분노

이번에는 세리에 A 거인 AC 밀란이 손흥민(토트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아네타 밀란은 2일(이하 한국시간) “AC 밀란이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5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은 재계약 여부에 따라 이적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만약 계약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AC 밀란은 충분히 영입을 시도할 가치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아네타 밀란은 손흥민의 나이가 2025년 7월이면 33세라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하면서도, “우승컵 없이 클럽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피아네타 밀란은 “손흥민의 이적료가 3800만 유로(58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그의 클래스에 비해 높지 않은 금액”이라고 분석했다.

더 선은 1일 “당장 유럽팀들과 이적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자유계약(FA) 10인”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더 선은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최근 활약상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해 보인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을 환영할 것이라는 소식도 그를 고민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오는 6월 30일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1년 연장 옵션을 가진 토트넘이 별다른 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손흥민은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자유롭게 다른 클럽과 협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손흥민에 대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의중이 드러나진 않았다. 손흥민이 연장 옵션을 거부했는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하지 않을 확률은 높아졌고 이제 결별 수순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해 12월 31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주앙 펠릭스, 니콜로 잘레프스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대상들도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원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한 차례도 우승한 적이 없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무리뉴 감독이 부르면 이적 후 우승을 꿈꿔볼 수 있다.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라면 페네르바체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더욱 도약할 수 있었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70경기에서 29골-25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그동안 AC 밀란은 나이가 많은 선수 영입에 있어 거부감이 크지 않은 클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엔 이미 유럽 커리어가 끝났다고 평가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다시 영입했으며 2021년엔 올리비에 지루를 영입했다.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미 전성기가 끝났다고 판단된 호나우지뉴, 데이비드 베컴(임대)을 데려가기도 했다.

피아네타 밀란은 “AC 밀란은 최근 손흥민과 연결된 적 없지만,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이다.

현재 토트넘과 계약 연장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며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AC 밀란에 있어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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