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이적 시장 나온다 뮌헨 기량에 매물로 내놓아

KIM 이적 시장 나온다 뮌헨 기량에 매물로 내놓아
KIM 이적 시장 나온다 뮌헨 기량에 매물로 내놓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두고 내린 평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뮌헨은 김민재를 교체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스포르트 빌트 기자인 크리스티안 폴크는 김민재가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내부에서는 2년 전 나폴리에서 영입한 김민재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으며, 그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할 후보로 여기고 있다.
김민재도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오면 방출을 꺼리지 않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뮌헨에서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기자 루디 갈레티는 프리미어리그,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클럽들이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고 있으며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관심은 분명히 있다고 전해진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열정과 안정된 수비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리그에서 27경기를 뛰고 2골을 기록하며 총 269.8km를 달렸고, 태클 성공 224회, 공중볼 경합 성공 89회를 기록했다.
경기 중 파울은 25회였고 경고는 두 번 받았다.
또한, 스프린트는 524회, 고강도 런은 1517회로, 최고 속도는 시속 33.75km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부상으로 주전 센터백으로 계속 출전해야 했다.
이후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면서 잠깐의 휴식을 가질 수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다시 연속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아킬레스건 문제와 다른 신체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진통제를 맞아가며 경기에 나섰지만,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도 실수를 범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결국 이러한 사태는 뮌헨 수뇌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는 뮌헨이 새로운 수비수를 찾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며,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우승 세레머니에서도 동료들과 행복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사회와의 견해 차이는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뉴캐슬과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그리고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을 포함한 이탈리아 팀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 역시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들어 뮌헨에 오면서 실수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 유럽 무대에서 도전해온 김민재가 뮌헨을 떠난다면, 이는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이후 첫 실패로 해석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