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러셀 웨스트브룩(33)의 트레이드와 관련해 샌안토니오 스퍼스(이하 샌안토니오)와 얘기를 나눴었다.
샌안토니오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토크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웨스트브룩과 관련된 내용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조쉬 리차드슨과 덕 맥더멋을 노렸었다.
이 거래는 레이커스가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쓰기를 주저하면서 고착된 상태에 머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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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레이드가 성사되기 위해서 샌안토니오는 명단에 있는 선수 중 가치가 높은 이를 추가해야 할 것이다.
리차드슨은 3&D(3점슛과 수비) 자원으로 이번 시즌 3점 성공률 41.9%(4.8개 시도)를 기록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팀 수비를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뛰어난 수비수다. 다만, 그는 공격에서 기복이 존재하는 아쉬움이 있다.
맥더멋은 이번 시즌에 3점 성공률 43.1%(5.1개 시도)를 기록할 정도로 3점슛이 뛰어난 슈터이자, 레이커스에 필요한 무빙 슈터이다.
게다가 커리어 평균 3점 성공률 41%(3.4개)를 기록할 정도로 슈팅에서 기복이 없는 선수다. 다만, 수비가 좋지 못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앞서 디존테 머레이를 애틀랜타 호크스에 넘기면서 리빌딩에
대한 기조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시즌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5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휴스턴 로키츠를 제외한 리빌딩을 선언한 팀들의 예상치 못한
선전이 이어지고 있어 현재 선수단 크기를 줄이는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싶을 것이다.
승부처는 4쿼터 막판이었다. 커리의 해결사 능력이 빛을 발했다. 커리는 종료
2분 전, 3점슛 2방 포함 8점을 쏟아 부었고, 순식간에 리드는 뒤집어졌다.
NBA 레이커스
커리가 모처럼 ‘매운 맛 커리’ 모드를 가동하자 경기장에는 커리를 향해 MVP 챈트가 쏟아졌다.
경기 막판까지 2점 차 이내의 혼전 양상이 이어졌지만, 골든스테이트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흥이 오른 커리는 종료 1.3초 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1, 2구를 침착하게 성공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새크라멘토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길었던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연패 탈출에 앞장 선 커리는 자신의 시즌 하이인 47점(FG 17/24)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3점슛도 12개를 던져 7개를 성공했다.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8개도 기록했다.
앤드류 위긴스도 2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뒤를 받쳤다.
대상으로는 야콥 퍼들과 그리고 앞서 언급한 두 선수가 가장 많이 논의된다.
한편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의 벤치행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서 그의 트레이드 가치를 올렸다.
다만,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노쇠화가 두드러지고 있고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 위험이
사라지지 않아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로 르브론 이후 시대 1라운드 지명권을 보내는 것을 꺼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