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분명히 손흥민

분명히 손흥민 추천이다 양민혁 토트넘행

분명히 손흥민 추천이다 양민혁 토트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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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18, 강원FC)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든든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캡틴’ 손흥민(32)이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양민혁을 토트넘에 추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강원FC의 18세 공격수 양민혁과 계약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킹은 과거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로 일했던 관계자다.

그는 양민혁이 손흥민을 우상으로 삼고 있을 것이라며 나중엔 손흥민을 대체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킹은 토트넘 뉴스와 인터뷰에서 “분명히 토트넘은 전 세계의 젊은 인재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

그들은 크로아티아와 스웨덴에서 두 명의 젊은 선수(루카 부슈코비치, 루카스 베리발)를 데려왔다.

그리고 이제 양민혁을 데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분명히 (토트넘이) 손흥민의 추천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과의 또 다른 연결이다.

손흥민은 나이가 들고 있고, 어린 양민혁이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킹은 “손흥민은 골을 넣고 도움을 올리길 좋아하는 측면 자원이다.

양민혁은 토트넘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과 매우 비슷한 선수로 자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양민혁이 그의 우상이 남긴 발자취를 따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건 상상만 해도 기대되고 신나는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아래 팀 체질 개편에 집중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 부임한 뒤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고, 이적시장 영입에서도 유망주들을 선호한다.

올여름에도 각각 스웨덴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재능인 베리발과 아치 그레이를 새로 품었다.

여기에 한국의 최고 유망주 양민혁까지 영입했다. 토트넘은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이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한다.

우리는 K리그1 강원FC 소속인 그의 입단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

지난 4월 만 18세가 된 양민혁은 2030년까지 계약에 동의했으며 2025년 1월에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시간 강원도 구단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을 공개했다.

김진태 구단주가 직접 출연해 양민혁의 행선지를 밝혔고, 김병지 대표이사가 뒷이야기를 전했다.

양민혁은 2024년 K리그 최고의 ‘뉴페이스’다. 그는 지난해 12월 29일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에 합류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양민혁은 지금도 강릉제일고를 다니고 있는 고3 신분이지만, K리그1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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