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데이비스와 나란히 1년 연장 옵션 발동
손흥민 데이비스와 나란히 1년 연장 옵션 발동
‘캡틴’ 손흥민이 ‘절친’과 함께 동행을 이어간다.
27일(한국시각) 영국 디애슬레틱은 ‘베테랑’ 벤 데이비스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디어슬레틱은 ‘데이비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에서 11년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2025~2026시즌에도 그를 붙잡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데이비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있던 2022년 여름 3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잔류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어슬레틱은 ‘데이비스의 친한 친구이자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도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이 끝아면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내년에도 토트넘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데이비스의 재계약을 언급하며,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에 대해 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또한 손흥민이 그 동안 장기 계약 연장에 서명하지 않는
한 그를 클럽에 남기기 위해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손흥민의 거취는 1년 연장 옵션 실행으로 일단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앞서 ‘HERE WE GO 피셜’까지 떴다.
13일 유럽 이적시장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 활설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4일에는 영국 텔레그래프가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4년)을 체결했는데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는 사실만 알리면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옵션 발동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6일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발동해 시즌 종료 후에도 계약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기존 계약이 6월에 만료될 예정이며 토트넘은 1월에 라이벌 구단들이 그와 대화해 FA로 떠날 위험을 피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TBR풋볼은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구단의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구단은 손흥민과 그의 캠프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고, 양측 입장이 일치했지만, 구단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토트넘은 내년이면 33세가 되는 손흥민에게 추가 계약을 제안하는 것을 망설이는 모습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최근 들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6년 이후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손흥민의 몸상태에 확신하지 못하는 듯 하다. 결국 결론은 1년 연장이었다.
손흥민의 거취는 뜨거운 감자였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만 하더라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재계약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왔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사랑하는만큼, 무난히 재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