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EPL 이적설 차단 난 파리에서 행복 PSG 안 떠나
이강인 EPL 이적설 차단 난 파리에서 행복 PSG 안 떠나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이 프리미어리그 팀 제안을 받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부터 엄청난 재능을 보였던 만큼,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팀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하지만 이강인은 파리 생활에 행복하며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프랑스 주요 축구 소식을 알리는 매체 ‘겟프렌치풋볼뉴스(GFFN)’는 17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강인 본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행복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알렸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떠나 프랑스 리그앙에 합류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스타 플레이어 위주 영입 전략에서 젊고 유망한 선수 영입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이 향후 팀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 2200만 유로(약 331억 원)에 5년 계약으로 영입을 확정했다.
초반에 근육 부상이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순조롭게 적응했다.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앙 음바페와 꽤 좋은 호흡을 보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2023-24시즌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데뷔 시즌을 치렀다.
유럽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파리 생제르맹에 꽤 많은 이적설이 들렸다.
이강인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알려지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라면서 이적료 7천만 유로(약 1054억 원)를 배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려지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보인다.
프랑스에서 관련설이 불거진 뒤 뉴캐슬 소식을 전달하는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에 이강인 영입을 공식적으로 문의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새롭게 부임한 폴 미첼 디렉터가 이강인 영입을 주도한다”라고 알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붙은 적이 있고, 프랑스 리그앙 우승 경쟁 팀에 있기에 플레이 스타일 등을 상세하게 다뤘다.
매체는 “이강인은 2019년 유럽 프로 무대를 밟았고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다.
에디 하우 감독과 폴 미첼 단장에게 높은 합격점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19억 원)에서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거라고 예상했다.
‘맥파이 미디어’는 “이강인이 완전한 주전 경쟁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고 싶어한다”라고 알렸지만,
‘겟프렌치풋볼뉴스(GFFN)’는 다른 보도를 내놨다. “파리 생제르맹이 프리미어리그 팀 제안을 거절했다는 건
이강인을 다음 시즌 팀 플랜에 끼웠다는 의미”라면서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라고 확신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 경기력과 팀 적응에 엄지를 세웠다. 그는 2023-24시즌 중에 “프리메라리가를 꾸준히 보지 않는
사람들에겐 이강인이라는 선수가 생소할 것이다. 하지만 좌우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고 기술적이다.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선수다. 장점이 많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