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9일
시장에 남아있는

시장에 남아있는 FA 자원들 오늘의 NBA

시장에 남아있는 FA 자원들 오늘의 NBA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1차 지명 유망주들

2023년 FA 자원 대부분이 재계약 체결에 성공하거나, 새로운 소속 팀을 찾아갔다. 리그 30개 팀 모두 샐러리캡 여유 공간을 95% 이상 채웠다는 의미다.

이젠 미니 미드-레벨(taxpayer Mid-level), 바이 애뉴얼(bi-annual), 룸(room) 등 예외 조항 공간만 남았다(+미니멈). 시장에 매력적인 FA 자원 씨가 마른 것은 아니다.

크리스티안 우드, PJ 워싱턴, 켈리 우브레 주니어 등 주전 라인업에 포함될만한 선수들이 남아있다. 베테랑 식스맨 자원들도 다수 존재한다.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의 마지막 조각 또는 리빌딩 집단 전략적인 카드로 활용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 시간에는 준척급 FA 자원들의 이력서를 간략하게 둘러보기로 하자. ​

프런트코트 FA

크리스티안 우드(C/PF, 1995년생 27세) ​

2021-22시즌(30.8분) : 17.9득점 10.1리바운드 1.0블록슛 TS% 59.5% LEBRON –0.29

2022-23시즌(25.9분) : 16.6득점 7.3리바운드 1.1블록슛 TS% 62.4% LEBRON +0.83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다.

*LEBRON : Luck-adjusted player+Estimate using a+Box prior+Regularized+ON-off. ball-index 기반 리그 평균 선수

대비 보정 코트 마진. 기존 코트 마진에 운 적인 요소와 가비지 타임 등 추가 변수까지 포함되었다. ​

우드의 시장 가치는 최근 3년 4,100만 달러 계약을 소화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HOU 2020~22시즌, DAL 2022-23시즌).

공격 포제션(possession) 대비 비효율적인 득점 경로, 좁은 수비 범위 단점이 노출된 탓이다.

무엇보다 동료들과의 협업 측면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유기적인 움직임이 강조되는 현대 농구 흐름에서 환영받기 힘든 플레이 유형이다.

그나마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여전히 위력을 발휘한다. 높은 타점이 돋보이는 점프슛, 직관적인 픽&롤 롤링(rolling)에 이은 마무리 솜씨가 쏠쏠하다.

프런트코트 득점력 보강이 필요한 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다. ​

PJ 워싱턴(PF/C, 1998년생 24세, RFA)

2021-22시즌(27.2분) : 10.3득점 5.2리바운드 3PM 1.7개 TS% 58.8% LEBRON +0.02

2022-23시즌(32.6분) : 15.7득점 4.9리바운드 3PM 2.0개 TS% 54.2% LEBRON –0.76​

시장에 남아있는 리그 4년차 RFA(Restricted Free Agent) 최대어다. 반대로 생각하면 2019년 드래프트 상위권 지명 동기들과 비교해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다.

본인보다 높은 순위로 지명된 동기 중 현재까지 차기 시즌 계약이 확정되지 않은 사례는 6순위 재릿 컬버, 10순위 캠 레디쉬(LAL two-way) 2명에 불과하다.

웬만하면 샬럿과 재계약에 합의할 전망. 인사이드 전력이 부실한 팀 사정상 스트레치 5번, 업-템포 운영 4번 역할 소화가 두루 가능한 워싱턴이 이탈하면 꽤 큰 타격이다.

평균 1,300만 달러 내외 장기계약이 기대된다.​

볼 볼(PF/C, 1999년생 23세)

2021-22시즌(5.8분) : 2.4득점 1.4리바운드 0.1블록슛 TS% 56.5% LEBRON –0.59

2022-23시즌(21.5분) : 9.1득점 5.8리바운드 1.2블록슛 TS% 60.3% LEBRON –1.01​

이번 시즌 올랜도 소속으로 커리어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필 신장 218cm, 윙스팬 234cm(!) 기괴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하이라이트 필름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사이즈 대비 기동력과 순간 반응 속도가 우수하다. 짧은 거리 드리블 전진에 이은 풀업 점프슛 타점도 대단히 높다.

단, 팀 차원의 전술에 녹아드는 능력이 여전히 떨어진다. 쉽게 말해 동료들과 시너지 창출에 필요한 전제 조건이 너무 많다.

프런트코트 볼 호그(ball hog) 기질 역시 마이너스 요인이다. 안정적인 운영이 필수인 상위권 팀보다는, 좀 더 여유 있는 하위권 팀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겠다.

데릭 존스 주니어(PF/SF, 1997년생 26세)

2021-22시즌(17.6분) : 5.6득점 3.3리바운드 0.5스틸 TS% 63.3% LEBRON –0.40

2022-23시즌(14.0분) : 9.1득점 2.4리바운드 0.5스틸 TS% 59.7% LEBRON –0.34​

2016-17시즌 당시 19세로 데뷔한 덕분에 20대 중반에 이미 리그 7년차 경력이 쌓였다.

데뷔 시절 평가는 윙스팬 213cm, 수직 점프 1m를 상회하는 하이 플라이어(high flyer)였다.

2020년 올스타전 슬램덩크 컨테스트 챔피언이기도 하다. 반면 현재 시점에는 3~4번 포지션을 오가는 윙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공격 코트에서는 샷 크리에이팅(shot creating) 능력이 부족한 터라 트랜지션&컷인 플레이 제외 꿔다 놓은 보릿자루나 다름없다.

이전 계약인 2년 656만 달러 수준 총액은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윙 전력 보강이 필요한 팀들에게는 구미가 당길만한 자원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