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
연봉 420억

연봉 420억 거절한 SON 더 놀랍네

연봉 420억 거절한 SON 더 놀랍네

레알 3300억 계약 음바페 호날두의 직접 축하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열려있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그의 아내가 이적을 허락했고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사우디에서 받을 엄청난 돈을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 여전히 맨시티를 상징하는 미드필더이자,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음에도 복귀 이후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맨시티의 리그 4연패에 일조했다.

하지만 올 시즌 더브라위너는 이적설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번 여름 맨시티와의 계약이 1년가량 남는 더브라위너로서는 미래를 고민할 시점인데

재계약보다는 사우디와 미국 자본의 유혹이 거세게 더브라위너를 흔들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남은 계약 기간을 다 채울 가능성은 크지만, 이후 맨시티와의 재계약 보다는 자유계약으로 다른 구단을 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더브라위너는 시즌 후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으로 흔들리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직접 밝히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벨기에 언론인 HLN과의 인터뷰에서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생각해야 한다.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끔은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며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뛴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15년 동안 축구를 했는데 아직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다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1년이 남았기에 아직 생각할 필요는 없다”라며 계약이 이행되는 차기 시즌까지는 맨시티에 남을 예정이지만

사우디의 제안을 수용하면 엄청난 금액을 벌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등을 비롯해 유럽 축구 스타들이 사우디행을 선택해 막대한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더브라위너도 물론 맨시티에서 많은 금액을 받고 있지만, 사우디에서 지급할 수 있는 돈의 규모는 유럽을 훨씬 상회한다.

데일리메일은 ‘사우디 프로 리그의 디렉터인 마이클 에메날로는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맨시티 훈련 세션에 참석해 더브라위너를 주시했었다.

그의 전 동료인 리야드 마레즈와 아이메릭 라포르테도 사우디로 이적했으며

에데르송도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더브라위너를 둘러싼 상황도 사우디를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브라위너는 이미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맨시티는 더브라위너를 가능한 한 오래 팀에 머물게 하고 싶어 한다.

그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18개월가량이 남았다.

맨시티는 그와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더브라위너를 주시 중이다’라며 사우디 이적설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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