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1일
황인범 즈베즈다

황인범 즈베즈다 세르비아컵 우승 데뷔 시즌에 2관왕

황인범 즈베즈다 세르비아컵 우승 데뷔 시즌에 2관왕

외국인 감독 선임 실패의 진실

황인범(28) 세르비아 리그에 이어 세르비아 컵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했다.

즈베즈다는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로즈니차의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이보디나와의 ‘2023~24시즌

세르비아 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리그 역대 최로 4시즌 연속 더블을 달성했다.

앞서 즈베즈다는 일찍이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오는 26일 FK쿠라리츠키와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승점 93(30승3무3패)로 2위 파르티잔에 승점 13이 앞서 있다.

황인범은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까지 뛰며 도움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우로스 스파이치의 헤더골을 도왔다.

도움 1개를 추가한 황인범은 올 시즌 총 6골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만 5골5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강하게 부딪혔다.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황인범은 특유의 기동력과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으로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이따금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도 돋보였다.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교한 패스와 크로스를 올리며 즈베즈다의 공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전반 13분 환상적인 전진 패스로 동료에게 슈팅 기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동료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로빙 패스로 볼을 골대 가까이 붙였지만 공격수의 헤더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아크서클 부근에서 수비를 흔든 뒤 강하게 때린 땅볼슛이 몸을 날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 황인범이 도움을 올렸다. 후반 21분 즈베즈다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황인범이 재빠르게 코너킥을 올렸고 스파이치가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즈베즈다가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면서 이골은 결승골이 됐다.

경기 후 황인범은 우승 세리머니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다.

황인범은 다음 시즌 유럽 최고 리그 중 하나인 EPL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최근 EPL 스카우터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황인범의 경기 모습을 관찰한 바 있다.

EPL 중위권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황인범의 EPL 진출 가능성을 보도한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는 최근 “황인범은 이번 여름 올림피아코스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이후 주목을 받아왔다.

골과 도움 등 높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경기에서 즈베즈다 최고임을 보여줬다.

그가 중원에서 보여주는 역할은 현대 축구에서 높이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EPL 중위권 중 한 팀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물론 높은 이적료가 발생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범은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보다 더 강한 리그에서 뛸 선수다.

즈베즈다도 그에게 좋은 팀이지만 높은 금액의 제안이 오거나 본인이 원한다면 즈베즈다 경영진은 놔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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